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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 IP Trend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뺏기면 격차를 좁히기 어렵습니다. 거대 기업이나 특정 국가의 AI 경쟁력에 종속될 우려가 커집니다. 여러 이슈를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선제적으로 AI 관련 제도 및 세부 정책을 수립하여 세계 무대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상직 '인공지능(AI) 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이하, AI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이 우리나라 AI 지식재산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할 골든타임'이라고 이같이 역설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020년 6월, 'AI 특별위원회'를 출범하였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특별위원회는 산업·연구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필요가 있는 시급한 현안 과제에 집중하여 정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AI 관련 이슈에 대한 기본원칙을 정립한 후 개별 현행법 정비와 함께 'AI 지식재산 특별법' 제정을 본격 논의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지식재산 분야의 국제 공조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IP Trend에서는 AI와 관련하여 논의되고 있는 이슈를 살펴보고자 '지식재산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기사 중 일부를 정리하였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2020년 3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법체계에 중요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인식 하에 AI가 혁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I에 관한 정보제공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였다. 여기서는 USPTO의 AI 관련 이니셔티브, 공지사항 및 대책, AI 관련 이벤트, 외부 자료 링크 등을 제공한다.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2020년 2월, AI분석을 통해 세관에서 마약·위조품 등을 적발하는데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본 시스템은 올해 봄부터 하네다(羽田)·나리타(成田) 공항, 간사이(関西) 지방 등의 주요 국제공항과 연간 1억 개의 국제 우편을 관리하는 세관에서 가동된다. 이 AI 시스템은 수입품과 관련한 방대한 화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약물 및 총기류 등의 의심 수화물을 표시하고, 직원은 이를 다시 확인하여 범죄행위를 단속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2019년 4월, 보다 빠르고 쉽게 상표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검색 툴(tool)을 내놓았다. WIPO는 AI기반의 상표검색 툴과 특허문헌에 대한 신경망 기계 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등을 개발해 왔는데, 이를 토대로 2019년 1월 WIPO는 특허출원 및 최신 공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보고서 <Technology Trends 2019>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AI가 처음 등장한 1950년대 이래 34만 건의 AI관련 특허출원과 160만 건의 과학자료 및 2013년 이후 공개된 대부분의 AI관련 특허출원이 분석되어 있다. 이번 AI기반 이미지 검색 툴은 딥러닝머신를 이용하여 상표 이미지의 유사성을 검색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브랜드 전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고, 상표검색에 드는 비용을 절감시키게 되었다.

인공지능

유럽 집행위원회(EU Commission)는 2020년 1월, '지식재산과 인공지능(Intellectual Propert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를 통해 지식재산권 체계 안에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관한 문제를 실무자 및 법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동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지식재산권 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산출물 및 지식재산권의 보호 등에 관해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해 유럽 특허청(EPO)은 2019년 11월 25일 AI를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에 대해 거절결정을 내렸다. EPO는 유럽 특허조약(EPC) 제81조와 시행규칙(Rule) 제19조에서 '발명자'의 요건이 '발명자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human being)'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AI를 발명자로 한 출원은 발명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다.

이번 Focus on IP Trend 7월호에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여 지식재산과 연계해 논의되는 이슈들을 살펴보았다. 동 주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영역의 활동이 연관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이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 발간된 「Issue & Focus on IP」 가운데 2009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수집된 기사를 통해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타트업, 특허무효, 과학기술혁신 등의 연관 이슈들이 다음과 같은 네트워크 분석 결과로 도출되었다.

네트워크 분석 이미지
지식재산과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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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인공지능 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출범 (더 보기)

    2020년 6월 17일,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인공지능(AI) 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이하, AI 특별위원회)' 출범을 발표했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힘. AI 특별위원회는 산업·연구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1~2년 내에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결정할 필요가 있는 시급한 현안 과제에 집중하여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임. 위원회는 R&D 규정과 재원배분, AI·데이터·IP 전문가 활용, 플랫폼·인프라 구축·활용 등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방안 마련과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정책, IP 전문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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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 설립 공동성명 발표 (더 보기)

    2020년 6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간중심'을 기반으로 한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과 활용을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인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rtificial Intelligence, GPAI)'이 설립되었다고 발표함. 한국은 국제적 AI 논의 선도 및 글로벌 AI 위상강화를 위해 GPAI 참여의사를 표명했으며 프랑스와 캐나다가 승인하여 2020년 6월 2일 공식 창립회원국에 포함됨. GPAI는 인권·포용성·다양성과 혁신, 경제성장에 근거해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협의체로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유럽연합, 뉴질랜드 등 총 15개 창립회원이 함께 발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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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재무성, 전국 세관 마약·위조품 등 AI로 판별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 (더 보기)

    2020년 2월 18일,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세관에 마약·위조품 등을 AI로 분석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마약·위조품 등에 관한 적발 정확성을 높이고, 원활한 사람·물건의 이동과 안전성을 양립시킬 것이라고 일본 주요 일간지 닛케이社가 보도함.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에 2019년 마약·위조품 등의 국내 밀수가 최대치를 기록하여, 이에 관한 수색 대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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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지식재산과 인공지능 보고서 발표 (더 보기)

    2020년 1월 28일, 유럽 집행위원회(EU Commission)는 '지식재산과 인공지능(Intellectual Propert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를 발표함. 동 보고서는 EU 공동연구센터(Joint Research Center, JRC)의 신규 연구결과물로, 지난 2018년 JRC가 발표한 '인공지능: 유럽의 관점(Artificial Intelligence: A European perspective)'을 기초로 하여 작성됨. 동 보고서는 지식재산권 체계 안에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관한 문제를 실무가 및 법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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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특허청,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 거절 (더 보기)

    2019년 12월 20일, 유럽 특허청(EPO)은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에 대해 2019년 11월 25일 비공개 구술심리를 진행하여 거절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함. 인공지능 개발자인 스티븐 탈러(Stephen Tahler) 박사는 스스로 신경망을 연결⋅확장해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AI 창작기계(Creativity Machine) '다부스(DABUS, 데부스)'를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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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특허상표청, 인공지능 특허 문제에 관한 제2차 의견 수렴 실시 (더 보기)

    2019년 10월 30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특허 문제에 관한 제2차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발표함. 지난 8월 27일 USPTO는 AI 발명의 신뢰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심사 지침이 필요한지를 확인하고 AI 발명에 대한 특허 이슈와 관련한 정책 및 정보를 수집하고자 공공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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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AI 기반 스마트 특허행정 구현 추진 (더 보기)

    2019년 5월 23일, 특허청(KIPO)은 인공지능(AI)를 적용한 특허넷 개발 사업에 착수하며, 스마트 특허행정의 구현을 추진한다고 밝힘.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4세대 특허넷을 개발할 예정이며, 사업 시행의 1차 연도인 2019년에는 AI 기계번역시스템과 AI 상표이미지 검색 시범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바일 상표 전자출원 서비스와 고속 컴퓨팅 환경 등을 구축함. 4세대 특허넷 실현으로 출원, 심사, 정보의 이용 측면에서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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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징 인터넷법원, 인공지능이 창작한 보고서의 저작물성 부정 (더 보기)

    2019년 4월 25일, 중국 베이징 인터넷법원(北京互联网法院)은 인공지능을 창작한 보고서의 저작물성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림. 베이징 인터넷 법원은 동 사건이 중국에서 최초로 판단한 인공지능 저작물에 관한 사건으로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에서 저작권 보호 문제를 논의하는데 유익한 판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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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특허보호협회, '인공지능 기술 특허 심층분석 보고서' 발표 (더 보기)

    2018년 11월 17일, 중국 특허보호협회(中国专利保护协会)가 '인공지능 기술 특허 심층분석 보고서(人工智能技术专利深度分析报告)'를 발표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이 발표함. 중국 특허보호협회는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전문가와 특허분석 전문가로 이루어진 과제팀을 조직하여 인공지능 기술 관련 중국 국내외 특허출원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동 보고서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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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인공지능 융합 의료기술 특허출원 동향 발표 (더 보기)

    2018년 10월 11일, 특허청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의료기술(이하 'AI 닥터') 관련 특허출원 동향을 발표함. AI 닥터 특허는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총 585건이 출원되었고 최근 5년간 출원이 급격히 증가함. AI 닥터 출원은 질환 진단(474건)과 건강관리(47건)에 90% 가량 집중되고 있으며, 그 외 치료(22건), 수술(13건), 보안(15건) 분야에 접목되는 등 인공지능의 활용분야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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