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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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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문명섭
- 소속 및 직위한국지식재산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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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 해외주요국의 지식재산 법제도 및 정책동향 조사·분석 (2013)
- 신지식재산의 동향분석 및 법적 보호방안 기초연구 (2013)
- 지식재산 제도의 실효성 제고-발명진흥법 법체계의 정비방안 연구 (2013)
- 국내외 지식재산 법제도 비교 분석(부정경쟁법) (2016)
- 지식재산권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한 사후적 입법평가 (2016)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는 국내기업 간 지식재산 분쟁이 계속되었고, 특허에 이어 상표 및 디자인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상으로 언론 보도, 글로벌 지식재산 정책 동향, 지식재산 포럼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식재산 이슈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매년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한다. 올해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의 응답 결과를 취합하여 선정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선정한 올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지식재산 이슈는 'LG-SK 배터리(영업비밀) 분쟁'이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결정이 오는 12월로 임박한 가운데, 국내 지식재산제도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 사이의 소송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한 것은 국내에 없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이용하기 위함이다. 미국에서 치른 국내기업 간의 이 배터리 분쟁은 디스커버리 제도의 국내 도입을 더욱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지식재산 이슈로는 '상표·디자인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확대'가 선정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타인의 특허권 또는 영업비밀을 고의로 침해했을 때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 데에 이어, 올해 10월 상표권 및 디자인권 침해, 아이디어 탈취에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이 보유한 혁신적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손해배상액 현실화 등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정비하였다. 또한, 소송과정에서 침해자에게 편재된 침해 및 손해액 입증자료를 특허권자가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는 K-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이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보고서 보기2020년 지식재산 10대 이슈 중 1~5위 순위 2020년 지식재산 10대 이슈 1 LG-SK 배터리(영업비밀) 분쟁 2 상표·디자인으로 징벌적손해배상제도 확대 3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4 데이터 보호 및 특허 빅데이터 활용 5 코로나19와 강제실시권 2020년 지식재산 10대 이슈 중 6~10위 순위 2020년 지식재산 10대 이슈 6 K-디스커버리 법제화 추진 7 인공지능 창작물의 지식재산보호 논의 8 한류와 상표권 분쟁 증가 9 글로벌 통상에서의 지식재산 보호주의 기조 10 중국, 지식재산보호 강화를 위한 특허법 개정 단행 -
- 이름김송이
- 소속 및 직위한국지식재산연구원 창출활용연구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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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 중국 지식재산 동향 수집·보급
- 제2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안) 수립 연구
- 바이오 유망기술분야 지식재산 확보전략 연구
- 상표 디자인 조사분석 발전방향
- 기술 및 환경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제도 개선방안 - 제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 특허권의 정당한 권리행사에 관한 연구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9일 '전자상거래 지식재산권 보호 관리(电子商务平台知识产权保护管理)'국가표준1)(GB/T 39550-2020)을 공개했고, 오는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된 2010년대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34조 81억 위안에 이르렀다.2) 또한, 알리바바, 징둥, 핀두오두오와 같은 중국의 많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국제 전자상거래를 허용하기에 해외기업의 플랫폼 입점이 가능하며, 국내 개인이나 기업도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도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주요 플랫폼은 독자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침해 정보 공개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고, 지방정부 등 집행 주체의 집행력 격차에 따라 침해사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소규모 플랫폼의 경우 판매자가 지식재산 권리 보호를 위해서 플랫폼과 별도로 협의를 해야 하는 등의 고충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 「전자상거래법」을 제정·시행하고 후속 정책을 발표하여 전자상거래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이 낮고, 법망의 빈틈을 파고드는 권리 침해행위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표준은 전자상거래 관련 모든 당사자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판매 상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정보 표시를 명확히 할 것 등을 규정하였다. 이로써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신뢰도 높은 정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플랫폼에 입점한 우리 기업이나 판매자들은 각 플랫폼과 개별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협의를 체결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김송이 연구원은 "최근 개정된 특허법, 저작권법 등에서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되고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의지가 강해짐에 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들은 각종 지식재산권 보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동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기준을 충족해 지식재산권 장벽을 해소하고, 중국 시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관련 보고서 보기1) 국가표준은 '중국 표준화법'에 의거, 국가표준위원회가 정하는 모든 과학적, 기술적 공공기준을 일컬음. 국가표준은 강제성 국가표준(GB)과 권고성 국가표준(GB/T)으로 분류됨.
2) 출처: 중국 상무부·공업정보화부, '2019 중국 전자상거래 보고(中国电子商务发展报告20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