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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자산시장과 실물시장 간 괴리 ▲긴축 정책의 정상화에 따른 부작용 등이 언급됐다.
이날 대부분의 전문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도 성장률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봤다. JP모건 한국의 박석길 이코노미스트는 "분기 성장률은 199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인 5%가 될 것이고, 연간 성장률도 3.5%로 크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장 회복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펜데믹 이후 해외 고위험-고수익 투자 리스크와 정책 대응(한국금융연구원 김현태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팬데믹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금융뷸안지수를 중심으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영식 선임연구위원)' 및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자본이동(연세대 최상엽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김인철 교수(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펜데믹 이후 해외 고위험-고수익 투자 리스크와 정책 대응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금융연구원의 김현태 연구위원은 '펜데믹 이후 해외 고위험-고수익 투자 리스크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직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위험-고수익 투자 리스크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금융회사를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를 소개하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팬데믹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금융뷸안지수를 중심으로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팬데믹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금융뷸안지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흥국의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불안지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팬데믹 이후의 글로벌 리스크 요인을 소개하며 대내외 금융 불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그 대응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대내외 여건 변화 시 기존 모니터링 지표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금융 불안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한국경제와 밀접한 주요국을 기존 모니터링 지표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spillover risk)에 대한 대비와 함께 신흥국과의 금융부문 협력 확대를 강조하였다.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자본이동
마지막으로 최상엽 연세대 교수는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자본이동'을 주제로 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한 동향과 글로벌 국제자본의 흐름에 대해 소개하며 관련 데이터를 통한 실증분석을 보여주었다. 패널 분석을 통한 한국에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을 살펴보면, 글로벌금융위기가 한창일 때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의 유출이 모두 심하였으나,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주식이 크게 유출된 반면 채권투자는 유입이 발생하였다. 또한, 외국인들의 투자관점으로 보면 대부분 국가에서 불확실성이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불확실성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