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구원에 입사한지 어느덧 12년이 지났습니다. 열 두 달이 모여서 1년이 되고, 열 두 해를 지나 자신이 태어난 띠가 찾아오듯, 하나의 과정이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 팀에서 업무를 하였는데, IP정책연구팀, IP법제연구팀, IP동향분석팀, 신지식재산연구팀을 거쳐 IP경제연구팀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여러 부서를 경험하면서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IP경제연구팀에 근무할 때는 부서장 직책을 맡기도 했는데, 연구와는 또 다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R&D의 성과가 좀 더 빛을 잘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식재산과 R&D, 혁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구실에서 고민하고 실험하며 결과를 분석하고 있을 연구자분들께 애정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혁신성장의 근간을 이루는 R&D가 보다 전략적으로 관리되고 그 성과가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 연구교류회>
연구원에서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하면, 버겁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힘이 되어준 분들이 옆에 계셨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한 시절을 보내온 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나름 열심히 지내온 시간들이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운 부분들도 많고 좀 더 살피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미련이 마음 한 켠에 남아있습니다. 새삼스레 미안함과 안타까움 또한 전합니다. 이제 새로운 조직체계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경험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연구원 모든 분들께 좋은 시절로 기억될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2018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깨닫는 나이가 되어 어제보다 오늘, 하루치만큼 노화가 진행된 ‘나’를 보게 됩니다. 노화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은 키의 저는 오늘도 좀 더 성장하고 싶지만, 무심하게도 앞으로 키가 줄어들 일만 남았네요. 대신 마음은 계속 키워나가려고 합니다. 마음을 키우는 성장호르몬은 평생 줄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마음의 노화는 저 멀리 던져버리시고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젊어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