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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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IP 인터뷰

이승현 선임연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경제연구팀
김미옥 부연구위원

Profile

  •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2004)
  • 고려대학교 경영학 박사(2011)
  • 한국행정연구원 근무(2004~2006)
  •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근무(2011~현재)
  • 국제 경영학 전공자, KIIP 입사 동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연구팀의 김미옥이라고 합니다. 저희 조직에는 지식재산이란 학문의 융합적 성격 때문에 여러 분야의 박사님들이 계시는데요, 저의 경우는 2명의 경영학 박사 중 1명입니다.

    일전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이후 박사학위 취득 후부터는 지재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박사학위논문이 다국적기업 브랜드, 현지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논문이었는데요, 당시 지재연에서 진행 중이었던 APEC 과제인 ‘One Village One Brand Project : Strategic Use of IP for SMEs in developing economies’에 참여하게 되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전문분야 소개

    지재연 입사 후 초반 1-2년 동안은 대부분 대외과제들을 담당했었습니다. 전공에 ‘국제’가 들어가서 그런지 APEC, WIPO, OECD 등 국제기구에서의 IP이슈 및 어젠다를 다루는 연구나 FTA의 지재권 이슈들을 다루는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경제연구팀으로 온 후, 특허박스제도, 미활용특허, 기술금융과 관련된 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up to date한 이슈의 과제에 참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나름대로 공부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현재는 국내 지식재산권 분쟁 실태조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업재산권 및 영업비밀에 있어서 피침해, 침해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쟁과 관련된 기업의 대응활동, 분쟁유형, 제도 활용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식재산 분야를 공부하면서 기업의 실제적인 데이터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 연구결과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연구원에서 기억에 남는에피소드

    우선 WIPO 과제를 수행할 때, 2년 간 PBC 회의에 동행했던 모 서기관님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인천공항에서의 첫 만남 때부터 출장 내내 줄곧 이어폰을 끼고 계셔서 음악을 참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회의내용을 따로 녹음해서 계속 듣고 계시더라고요. WIPO 회의의 경우 delegate들이 전 세계에서 오다보니 영어 편차가 매우 심하여 following 하는게 어렵고, delegate들은 계속 비슷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동일인의 발음을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잘 들린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실 연구원 생활은 단조롭고 정적인 부분이 많아 스스로 쳐질 때도 많았는데 그 모습에 자극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또 APEC 과제 수행할 때 컨설팅하게 된 기업이 칠레주류기업이라 48시간 비행스케줄로 출장을 가곤 했는데요, 산티아고 공항에서 남미 사람들의 여유 넘치는(?) 업무처리로 bag drop이 늦어지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쳐서 미팅스케줄도 다 늦추고 다음 비행기로 갔던 일 등이 기억이 남습니다.

    19차 WIPO 사업예산위원회

    2014년 지식재산 전문가 포럼

  •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 또는 꿈

    최근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권리화 하여 보호받기 위해 지식재산을 이용하는 초기의 모델에서 진일보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의 전략적 아이템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여 개인적으로는 기업 전략적 관점에서 지식재산의 활용에 대한 연구들을 좀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계획은 근미래(?)에 해외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박사 받고 는 제대로 된 연구다운 연구는 진행해보지 못한 듯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여러 가지를 구상하고 싶은 마음이 좀 들고요, 지금하고 있는 운동을 잘 해서 보차드 선수 같은 폼을 좀 만들고 싶네요.

  • 독자들에게 한 말씀

    지식재산이라는 분야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으나, 점차 성장하고 있는 분야임은 분명합니다. 저희 연구원의 여러 분야를 전공한 젊은 박사님들도 한창 성장하고 있는 분야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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