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sNexis ASIA Business 총괄 전사라 이사
지식재산과 데이터베이스의 관계는 과거 책자로 된 특허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검토하면 보던 시대에서 부터 시작하여 그 후 패트롬 이라는 CD 형태로 단순 검색을 통해 다량의 건을 검토하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번의 검색으로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최근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신의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의 영역인 “예측”의 부분까지 추가되고 있다. 특허와 같이 산업재산권에 대한 기술데이터 뿐만 아니라 지식 재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률데이터, 시장데이터, 문헌과 저널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한 분석으로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의 지식 재산의 분석, 기술 분석이나 트렌드 보다 더 확장된 개념으로 경영의 결정권을 도울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들이 서비스 되고 있다.
하나의 예로 특정 소송 시에 승소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조건(로펌, Court, Motion 등)으로 소송을 할 경우 당사자에게 가장 우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까지 사전 예측이 가능한 지식재산 소송 분석 솔루션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좀 더 적극적인 승소 전략을 세울 수 있고 과거의 방어적 태도에서 보다 적극적 방식의 소송전략이 가능해지고 있다. 또한 모든 기술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 분야도 특허 검색기법에 다양하게 적용이 되어서 기존의 검색 전문가에 의해서 검색 식 작성 후 검색하고 결과를 리뷰하여 유사한 선행문헌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을 알고리즘화 하여 몇 번의 클릭 만으로도 그와 유사한 수준의 선행문헌이나 침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 결과물도 검색 전문가에 의한 결과물과 비교해 봤을 때 최근 수년 사이에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향상 되었다고 평가 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의 변화뿐만 아니라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요구사항과 기대부분도 과거와는 달라진 형태로 바뀌고 있다. 과거의 지식재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들이 선행 문헌을 찾거나 침해요소를 확인하는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전사적인 측면에서의 비용절감에 대한 방안 및 시장 내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지식재산과 관련된 비용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심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지식재산 담당자 역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도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사례로 미국 심사관의 과거 성향과 관련 대리인의 Performance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거절의 횟수와 특허 청구범위의 손실을 최소화 하여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미국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들도 상당히 많이 활용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전체 미국 특허 등록 경비의 25% 이상이 절감되고 있다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수십여 년 전 종이 공보를 통해서 특허 검색을 했던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의 기술력을 볼 수 있어서 지식재산 분야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신기술에 발맞추어 무한히 발전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영역이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의 발전을 통해 과거 기술전문가에서 더 넓어져 다방면의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Insight를 제공할 만큼 넓어질 수 있으리라는 개인적인 확신도 점점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