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신학회 류태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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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학회 류태규 회장
경제학박사,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협동과정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19 ~ 현재
한양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2018 ~ 2019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본부장, 2014 ~ 2018
UST 대학원 기술경영정책과정 겸임교수, 2006 ~ 2007
KIST 기술이전사업센터 연구원, 2004 ~ 2007
Q.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4년부터 한국혁신학회 회장을 맡게 된 류태규입니다. 저는 현재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재직 중이며, 경제학을 기반으로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 정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KIIP 인터뷰'라는 지면을 통해 많은 분들께 우리 학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Q. 소속 학회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우리 한국혁신학회는 2005년에 창립하여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중견 학회로 현재 약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학과 공학뿐만 아니라 경제학, 경영학, 정책학, 법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모여 과학기술 및 산업의 혁신은 물론 정부 등 공공부문의 혁신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학제 간 연구 및 지식을 교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는 이론적 연구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고 혁신의 동기와 추진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혁신을 지향하는 학술연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2024년 봄에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과 함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싹 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인 '한국혁신학회지(Innovation Studies)'를 매년 4회에 걸쳐 발간하고, 보다 많은 연구자들과 정책의사결정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 등재지'를 목표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심도 깊은 이론적 연구결과와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확산시키고 혁신을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제별 소규모 연구회 운영 및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혁신 분야별로 연구자와 정책 현장의 실무자들이 서로의 간극을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며 혁신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제19권 제2호)
(2023년 5월)
Q. 강조하시는 연구자가 지녀야 할 자세, 철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바는 "혁신"입니다. 혁신은 필연적으로 변화를 동반하여야 합니다. 사회 각 분야의 혁신은 분야별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제 간 연구가 중요합니다. 또한 이론적 연구가 현실 변화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지식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함께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관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즉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서로 다른 학문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익숙해지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많은 인내심과 노력 그리고 너무나도 지난한 과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는 모든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이 가져야 되는 공통된 자세이겠으나, 혁신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는 특히 더 필요한 덕목이라 할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기술 및 경제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고, 우방국가 간에도 통상마찰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글로벌 경쟁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6G 통신과 가상융합기술 등 파괴적인 기술의 등장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팬데믹은 디지털경제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과 기술의 변혁, 그리고 우리나라의 장기 저성장 국면 진입이라는 불안한 전망은 우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급류에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혁신학회는 국가사회의 각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한 부분을 조망하고 이에 대한 학제적, 융합적 학술연구와 함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같이 혁신을 이루어 나갔으며 하는 바램입니다.